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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인구 14억의 중국에서는 모델도 사람수 만큼이나 화끈한 편이다. 워낙 모델들이 많다보니 '입맛대로' 원하는 유형의 모델을 클릭해서 볼 수 있다.

이번에 소개할 중국 모델은 '심천이 낳은 거유' 의의(依依). 얼마나 큰 젖을 갖고 있냐면, 무려 G컵이다. 영국에서 내로라하는 '젖 모델'과 경합을 벌여도 절대 밀리지 않는 훌륭한 유방을 갖고 있는 셈.

비록 성형 미인이지만, 어려보이는 외모로 남자들의 '롤리타' 욕망을 자극한다. 생각해보라. '고딩' 처럼 앳된 얼굴에, 유방은 포르노 배우 뺨친다면 얼마나 흥분되겠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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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의의도 자신의 큰 젖에 불만이 없다. 그녀는 "어릴 때는 가슴 발육이 너무 좋아 숨기고 다녔다"면서도 "모델을 하며 큰 가슴이 오히려 장점이 돼 행복하다"고 밝혔다.

의의는 2010남아공월드컵 섹시 화보를 비롯해 다양한 토플리스, 누드를 공개해 중국에서도 꽤 인기있는 모델로 분류되고 있다.


성인전문 블로그 어덜토이 (www.adultoy.co.kr)

2010/08/25 19:10 2010/08/25 19:10

화끈한 클럽걸들~~

Posted at 2010/08/25 19:06// Posted in Club & Party!!

요즈음 우리나라도 조금씩 클럽 문화가 자리잡아가고 있는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여러 파티를 진행도 해보았지만 그 당시만해도 느끼는점이
"아!! 한국사람들 정말 못 논다!!" 였었다.

"멍석깔아주면 못논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다고 느낄 정도로 모두 똑 같은 옷차림에 똑같은 춤사위로 소심하게 놀고있는 모습들이 조금은 한심하게도 느껴졌었는데...

그로부터 3년~ 이제 대한민국의 파티 문화가 바뀌어 가고있다..아주 므흣하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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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흐믓하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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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5 19:06 2010/08/25 19:06
드디어 등장!!
모든 연인들의 숙원이 드디어 이루어졌다.
헤어진 여인과의 마지막 정리할 것들을 대신 처리해주는 업체들이 등장해서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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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던 애인과 헤어지고 나서, 아마 이런 고민 해보셨을 겁니다.

연애할 때 받은 선물들 처리문제죠. 버리자니 아깝고 직접 만나 돌려주기도 쉽진 않은데요.

이런 일 누가 대신 해주면 참 좋을텐데 하셨던 분들, 주목하시죠.

정수영 기자, 별별 심부름 다 해주는 서비스가 있다고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이런 심부름까지 다 있나 싶은 별의별 심부름 서비스들이 요즘 성업중인데요.

헤어진 애인 자꾸 떠올리게 하는 옛 추억 담긴 물건들, 버릴 수도 없고 돌려주자니 선뜻 발걸음이 안 떨어지죠.

이럴 때 전화 한 통이면 심부름센터 직원이 이별한 애인 대신 찾아가서 전달해 줍니다.

밤늦은 시간 집에 가는 길 겁나는 여성분들은 귀갓길 동행 심부름도 준비돼 있습니다.

직장인 25살 김윤미 씨는 얼마 전 3년간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 추억을 정리하느라 애를 먹고 있습니다.

고이 간직해 온 홈페이지 사진들도 이제는 지워버리는데요.

<인터뷰> 김윤미 (서울 서초동):“얼마 전에 남자친구랑 헤어져서 정리할 것들 홈페이지에서 정리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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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파~ 지금 당장 헤어져!!>

두 사람의 애정을 상징했던 커플 반지, 기념일이면 남자친구가 건네주던 화장품, 추억이 깃든 물건들을 볼 때마다 이별로 겪은 괴로움이 되살아나지만 차마 버리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결국 윤미 씨가 내린 결정은 준 사람에게 돌려주기인데요.

<인터뷰> 김윤미 (서울 서초동):“(남자친구로부터) 선물 받았던 것들 다 정리해서 포장해서 (남자친구에게) 보내려고요.”

헤어진 남자친구 다시 만나 얼굴 볼 생각을 하니 엄두가 나지 않는 김윤미 씨, 무슨 생각을 했는지 인터넷 검색으로 무언가 열심히 찾는데요.

<인터뷰> 김윤미 (서울 서초동):“헤어진 남자친구한테 이걸 다 전해줘야 하는데, 만나기는 뭐하고 해서, 이것저것 별 것 다 들어준다는 심부름센터에 연락해서 부탁하기로 했어요.”

전화로 연락한 지 30분 만에 심부름센터 직원이 현관에 나타납니다.

그 동안 무던히도 속을 썩이던 추억의 물건들 모두 모아 낯선 심부름센터 직원 손에 맡깁니다.

<인터뷰> 김윤미 (서울 서초동):“남자친구한테 직접 전달해 주기가 뭐했는데 심부름센터 이용해서 전해주고 나니까, 스트레스도 안 받는 것 같고, 이래저래 다 괜찮네요.”

의뢰인이 건네준 물건 받아들고 어디론가 달려가는 심부름센터 직원, 목적지는 바로 김윤미 씨의 헤어진 남자친구 집입니다.

의뢰인이 맡긴 물건들 헤어진 애인에게 돌려주고 확인 서명까지 받으면 오늘의 임무 성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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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따위로 나랑 헤어질 수 있을줄 알았냐??>

<인터뷰> 황정하 (심부름 서비스 업체 직원):“헤어진 남자 친구한테 미안하다고 말 좀 전해 달라는 얘기도 있었고, 강아지랑 놀아주기가 있었는데, 고객이 혼자 있고 하니까 집을 비워 놓은 상태에서 강아지 외로우니까 막 같이 놀아 달라고 (하는 고객도 있습니다.)”

성인전문 블로그 어덜토이 (www.adultoy.co.kr)

2010/08/25 18:36 2010/08/25 18:36



여러분도 가벼운 변태짓을 한 번 해 보라고 유혹하는 두 번째 시간, <생활의 발견 2>. 먼저 잡설 한 가지. 이번 편 제목에서는 <바닐라양>이 <바닐라군>보다 먼저 왔다. 왜 그 순서에 의한 남녀 성차별 있잖은가. 남자의 주민등록번호는 1로, 여자의 것은 2로 시작하는 그런 것.(그러고 보니 이 문장도 예외는 아니다.) 나도 그런 관습에 젖어 저번에는 <바닐라군과 바닐라양...>하는, 성차별적인 어구를 무의식중에 쓰고 만 것이다. 보라. 남성명사 <군>이 여성명사 <양>에 앞서 있지 않았는가.... 필독은 인습에 중독되 저지르고 만 본인의 실수를 반성하는 바, 제목에 등장하는 두 인격명사의 순서를 뒤늦게나마 바꾸는 것이다. 헌데 <군>이 <양>보다 먼저 등장한 제목을 2편이 아닌 1편에 올린 것을 책망한다면, 나로서는 할 말이 없다.

PS. 두서 없는 이야기였지만 요즘 페미니즘에 관심이 많다. 그냥 이해해 달라.

자, 이제 전편에 이은 본론.



시키는 대로 하시지

명령과 복종이 빠진다면 SM이 아니다. 누구는 일방적으로 시키고 누구는 그에 따른다. 확실히 좀 비인간적이긴 하다. 하지만 한계를 그어 놓고 일시적인 유희를 즐기는 것이라면 무슨 문제랴. 그리고 명령/복종이 꼭 <무릎 꿇고 내 발에 입 맞추라>하는 것만은 아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이런 거다. - A가 지시하면 B는 하는 것, A가 시키지 않은 것을 B는 전혀 하지 않는 것. 즉 예를 들어 정사를 벌일 때 남자가 명령자를, 여자가 복종자의 역할을 맡는다고 해 보자. 남자는 여자에게 다리를 벌리라거나 무릎을 굽히라는 식으로 세세한 명령을 하며 섹스의 모든 통제권을 맡는 것이다. 이건 응용 범위가 무척 넓다. 남자가 누워 있는 여성상위 자세에서 피스톨 운동을 여성에게 맡기고 그 모습을 지켜본다든지, 여성의 흥분감이 고조될 때 삽입이 된 채로 동작을 멈추라고 한 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안절부절하는 상태로 당분간 그녀를 방치한다든지 말이다. 이거 별 거 아니지만 은근히 지배/피지배감을 부추긴다.

물론 무릎을 꿇라든지, 손들고 벌을 서라든지 하는 짖궂은 장난을 할 수도 있다. 복종하는 사람 입장에서 지나치게 굴욕감이 들거나 힘들다면? 못하겠다고 말하고 안하면 그만이다. 하지만 그러면 고조된 분위기가 깨지게 마련, 그러므로 설정극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명령과 복종의 상한선을 그어 놓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더러운 것을 먹으라던가 밖에 나가 한바퀴 뛰고 오라든가 하는 엄한 명령을 내릴 분들은 없으리라 믿는다. 그리고 시킨다고 하는 분들도 없으리라 믿는다. 우리 그러지는 말자.




이왕이면 다홍치마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했다. 때깔 좋은 음식이 먹기도 좋잖은가? 뭐 사람은 먹는 것이 아니지만은 어쨌든 섹스는 상대방을 본능적으로 욕구하는 것이 아닌가. 그러므로 시각적인 것은 언제나 중요하다. 아름다운 육체의 이성에게 끌리는 이유를 굳이 설명할 필요는 없지 않나. 하지만 화끈한 체중감량(때로는 증량)이나 성형수술을 거치지 않는 한 우리의 외모는 웬간해선 변하지 않는 바, 그러므로 옷이 날개라는 말이 있듯이 복장은 매우 중요하다 하겠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를 입어보자.

헌데 지금 생활 속의 SM 이야기를 하는데 복장이라, 그렇다면 페티시가 아닌가? 사실 그렇다. 하지만, 비록 설명하기 어렵기는 하지만 SM과 페티시는 서로 미묘하게 연결되어 있다. 섹시한 복장은 의외로 지배나 구속 따위의 감정과 밀접하게 관계가 많다. 이를테면 그물스타킹. 그물의 씨줄과 날줄이(어쩐지 영화나 문학평론가들이 즐겨 쓰는 말투다.) 왜 여성의 다리를 착 감고 있어야 하는가? 그리고 옛 중동의 후궁들이 왜 금속으로 된 발찌를 차고 있었을까? 이건 아무리 봐도 반디지와 어떤 연관이 있다.

어쨌든 자극적인 복장은 상상 이상으로 상대를 흥분시킨다. 이건 많은 사람들이 그러리라고 알고는 있지만 실제로는 거의 하지 않는 것이다. 스타킹, 가터벨트, 하이힐을 신은 나체, 리본에 감긴 몸. 이런 것들은 구하거나 준비하는데 별다른 노력이나 돈이 드는 것들이 아니다. 뱃살을 빼는 것보다 화끈한 차림을 연출하는 것이 단기적으로는 훨씬 효과적. 힘도 덜 든다. 주의할 점은 상대의 취향을 고려하라는 것. 특히나 아직 익숙하지 않은 사이일때는 더 그렇다. 내 친구 중 하나는 만난지 얼마 되지 않은 여성을 위해 코끼리 팬티를 준비했다가 모텔방에 혼자 남겨졌다. 결과적으로 솔로부대 내무반에도 혼자 남겨진 셈이다. 하긴 거기엔 비슷한 처지의 남자들이 많긴 하지만.



나는 당신의 것 - 칼라(개목걸이)

개목걸이 이야기. 사람이 개도 아니고 어떻게 그런 걸 목에 둘러?,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칼라(colar)가 꼭 정말 짐승에게나 쓸 법한 투박하고 직설적인 것만 있는 게 아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변태도 아닌데 항상 차고 다닐 필요가 어디 있겠는가. 기분 낼 때 쓰면 된다. 본래 영어 <칼라>는 개목걸이 외에도 목이나 팔목 등에 착 감기는 모든 물건을 말한다. 목에 남는 공간 없이 피트되는 은제 목걸이나 방울을 단 레이스 등도 충분히 자극적이다. 여성이 칼라를 착용한다면 구속감과 피소유감에서 오는 기묘한 만족감을, 그것을 보는 남성라면 수컷 특유의 소유욕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행여 이런 것에서 성적 흥분을 느낀다고 여러분이 변태는 아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조금의 SM적인 성향은 존재한다. 그것이 생활의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어야 변태라고 불리는 것이다. 예를 들어 목에 리본을 맨 여성의 이미지는, 물론 상업적이고 성적인 이미지이긴 해도, 흔하지 않은가? 그런 리본도 실은 칼라에 속한다. 만일 여성이 칼라를 하고 연인 앞에 나타나 <당신을 위해 준비했어>, 혹은 강도를 확 높여 <주인님>이라고 말한다면 피가 끓어오르지 않는 남자는 드물 것이다. 물론 성적인 자기결정권을 중요시하거나 관습적인 남녀관계를 거부하는 여성이라면, 안 하면 그만이다. 또 칼라를 착용한다고 해서 남성상위(남자가 착용한다면 여성상위)를 인정하는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어디까지나 양자의 합의에 의한 일시적인 상황이니 말이다.

한 가지 주의할 점, SM이미지에서는 흔하지만 금속으로 된 것은 실제로는 그닥 좋지 않다. 불편하고 아프고 무겁고 다치기 쉽다. 목을 움직이다가 어딘가의 뼈 하나가 둔탁하고 각진 쇳덩어리에 턱 찡겨버리면 눈물이 핑 돈다. 되도록 부드러운 것을 애용하자. 그리고 그걸 목에 감는 사람 체면도 있고 분위기도 있지, 비닐로 된 2000원짜리 개목걸이 같은 건 준비하지 말자.(happy puppy, made in china 따위의 싸구려틱한 문구도 경계하자. 그것보다는 커튼 오려서 바느질해 만든 레이스가 훨씬 낫다.) 그거 매너 문제다.

묶여 있는 연인

SM의 영원한 주제가 있다면 아마 반디지일 것이다. 반디지 하면 밧줄에 칭칭 감겨 공중에 매달려있는 여자를 생각하기 쉽지만 실은 신체를 구속하는 모든 행위를 일컬어 반디지라고 한다. 양 손을 끈으로 가볍게 묶는 것만으로도 얼마든지 흥분을 배가시킬 수 있다. 반디지는 손재주가 지극히 없는 나로서는 언제나 어려운 미션인데, 그래서 가장 단순한 매듭법 몇 가지를 외워서 종종 쓰고 있이다. 사실 이 방법은 너무 기본적이고 유치한 것이라 굳이 소개하기도 뭐하다. 다만 반디지의 주의사항 몇 가지만 짚고 넘어가자.

먼저 매듭. 두어번 당겨서 바로 풀어질 수 있도록 매듭을 짓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묶여 있는 상대가 고통을 호소하거나 갑작스럽게 피가 돌지 않을 때는 곧바로 풀어야 하기 때문이다. 애초에 너무 몸을 조이지 않게 묶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재료. 끈이라도 다 가져다 쓰다가는 다치기 십상이다. 상품포장용 바인더 끈이나 나일론 끈 같은 것은 써선 안 된다. 피부가 다치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묶이는 사람 입장에서 엄청 괴롭다. 구속감을 즐기기는 커녕 아파서 죽을 지경이 되면 그 무슨 헛짓인가. 어디서 섭을 묶을 때 전선을 쓰는 인간을 봤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뭣 짓인가 싶더라.

굳이 반디지용 면로프나 마로프를 쓰지 않더라도 면으로 된 부드러운 것이라면 별 문제 없이 반디지를 할 수 있다. 마로프의 경우에는 표면이 거칠기 때문에 기름을 먹이거나 다듬어서 써야 하는데, 당연히 무척 귀찮은 일이므로 <경험상 한 번>의 의미로 반디지를 하는 사람에게는 해당 사항이 아니다. 마지막으로 재료의 굵기. 얇은 것은 단단히 묶었을 때, 혹은 묶인 곳으로 체중이 실릴 때 살 속으로 파고들어 피부와 뼈가 아프고 저리다. 그 순간엔 느끼지 못할 지라도 아픔이 오래 남을 수 있다. 물론 심하면 다칠 수도 있고. 결론적으로 반디지의 재료는 굵고 부드러울수록 좋으며, 매듭은 단단하지만 쉽게 풀 수 있도록 묶되 살을 죄는 강도는 적당한 것이 좋다.



매듭 없는 반디지

꼭 끈으로 칭칭 묶어야 반디지가 아니다. 수갑을 써도 된다. 진짜 철제수갑을 구하기 위해 경찰로 일하고 있는 친척이나 청계천을 찾을 필요는 없다. 인터넷의 SM 샾에서도 구할 수 있다. 주문/배송 절차가 복잡하지만 해외 사이트라면 100% 구할 수 있다. 밀리터리 모형이나 완구로 나온 플라스틱 제품도 보기보다 튼튼해서 아주 쓸 만하다. 그거 팔힘으로 부수기 쉽지 않다.(그리고 아프다.) 뭐 필사의 탈출극을 저지하는 것도 아니고 합의에 의해서 설정극을 벌이는 건데 무슨 상관이랴. 애초에 SM용으로 만들어진, 사슬이 연결된 가죽이나 금속 제품도 많다.

서구에서는 테이프를 칭칭 감아서 반디지를 많이 하는 모양이던데 보는 맛은 없지만 이거 참 편하지 않겠는가. 영 귀찮고 기분 찜찜하면 그냥 손으로 팔목을 부여잡아도 될 일이다. 남성이 여성의 팔을 뒤로 돌려 잡고 후배위 섹스를 하는 것으로도 SM적인 자극을 느낄 수 있다. 정말이지 이 정도를 변태라고 하면 너무 도덕적인 거다. 넓은 범위로는 천 등을 이용해 상대(주로 여성)의 입에 재갈을 물려 놓고 행위를 하는 것도 구속-즉 반디지-에 속한다. 혹은 시간을 정해놓고 어떤 말도 하지 않는-못하는- 것 역시도. 여하튼 반디지의 종류는 다양하기 이를 데 없다.


글을 쓰며 생각난 것들은 대략 이 정도다. 혹시나 SM적인 행위가 여러분을 자꾸만 흥분시킨다면, 굳이 자신을 제어할 필요는 없다. 성생활은, 그리고 좀 더 거창해질 수 있다면 삶은 가장 은밀한 욕구까지 거세하면서 영위할 성질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나같은 변태가 되는 것도 아니고 말이다. 물론 당신이, 여자친구를 개집에서 재우고 목에 사슬을 걸어 기어다니게 하면서 정원을 산책하고 싶다면 당신은 변태다. SM을 하면 된다. 이러한 모든 것들이 영 싫기만 한 정상적인 분들이라면, 그냥 무시하면 된다.

일상적이지 않은 것을 경험해보며, 혹은 평소의 판타지를 불완전하게나마 조금씩이라도 구현하며 사는 것이 부도덕할 이유는 없다. 물론 성희롱 같은 건 하지 말자. 행위의 대상-혹은 행위자-가 되는 상대를 존중하는 상태에서의 이야기니까 말이다.


성인전문 블로그 어덜토이 (www.adultoy.co.kr)

2010/08/24 15:28 2010/08/24 15:28



저번에는 태국에서의 SM 플레이 2편까지를 썼었다. 이번에는 소프트한 SM 플레이에 대한 조언을 한데 묶어서 써보려고 한다.

무슨 조언이냐 하면, 바닐라양과 바닐라군을 위한 가볍고 실천 가능한 SM플레이에 대한 소개 및 설명 따위를 말한다. 전편들에서 설명했다시피 바닐라는 일반적인 섹스라이프를 향유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SMer들의 은어다. 여기엔 <바닐라는 자극이 없는 싱거운 맛이다.>, <우리는 더 자극적으로 산다.>고 하는 은근한 자부심, 내지는 SMer들-변태들-에 대한 사회적 및 관습적인 경멸에 대한 반발심이 들어가 있다. 하지만 나는 바닐라라는 표현을 쓸 지언정, 변태가 아닌 정상적인 분들을 <싱겁고 재미없는 녀석들>이라는 식으로, 자기중심적으로 해석할 생각은 없다.


그렇지만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때로 건포도나 과일향 정도는 첨가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취향에 따라 취사선택하면 될 일이지만, 한 번 그렇게 먹어본다고 손해볼 일도 아니고, SM적인 성적 유희나 정사가 꼭 SMer들만의 전유물도 아니다. 구미에서는 상류층들의 일시적인 유희 정도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그리고 SM은 꽤 자극적이다. 꼭 돔이나 섭, 주인이나 노예가 돼서 어둠의 변태자식이 되라는 것이 아니라 뭐 한 번쯤은 가벼운 마음으로 남녀가(성적 정체성에 따라서는 남남, 여여가, 때로는 다수가) 즐겨 볼 수도 있지 않느냐는 생각이다.


그리고 가벼운 SM 플레이를 위한 조언이란 것도 사실 그렇다. 강렬하고 자극적인 정사에 대한 기준은 사람에 따라 다르다. 밤마다 침대가 부서질듯이 포효하는 바닐라도 있는가 하면, 섭의 목에 칼라(개목걸이)를 채워 놓고 <주인님> 소리를 듣는 것으로 만족하는 양순한 SMer도 있다. 예를 들어 정열적이면서도 타락한 분위기의 정사를 하나 설정해서, 온 몸에 크림을 발라 놓고 혀로 전신을 핥아 그것을 먹어치우는 애무를 생각해 보자. 나는 땀이 많은 체질이어서인지 습하고 끈적한 모든 것을 싫어한다. 그리고 여성동지들은 잘 이해하기 힘드시겠지만 이상할 정도로 단 맛을 싫어한다(멜돔인 내가 그걸 핥을 리는 거의 없지만). 나는 결코 그런 식의 성행위를 좋아하지 않으며 물론 할 생각도 없다,. 하지만 변태인 필독과 달리 성생활이 건전한 분들도 취향에 맞는다면 얼마든지 몸에 크림을 부을 수 있다.


말하자면, 나의 조언이란 것이 어떤 분들에게는 아주 시시하고 유치한 것일 수도 있고 혹은 상상하기도 싫은 더티한 것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다만 나의 기준에서 <이 정도면 바닐라 분들도 편한 마음으로 임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것 몇 가지를 써 보려고 하는 것이다. 서설이 길었으므로 이쯤해서 빨리 본론으로 넘어가야겠다. 자 그래서 생활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SM, 줄여서 생활의 발견 첫편 gogo.

PS. 당연한 말이지만 다음의 내용은, 강제로 하지는 말고 상대의 합의를 거치고 하자. 당원 여러분들의 수준을 왜 의심하겠느냐마는... 그저 노파심에서 하는 말이다.




당신은 얼음공주

얼마전 그녀-내가 요즘 이렇게 부르고 있는 처자-와 함께 여행을 갔던 태국에는 얼음이 흔하다. 어디를 가나 얼음이 보인다. 아마 얼음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나라가 아닌가 싶다. 덥고 습한 곳인데다 냉장(그리도 냉동)시설이 흔치 않으니 그럴 만도 하다. 그런데 이 사람들은 맥주도 언더락으로 마신다!(태국의 맥주는 도수가 높은 편이라 얼음이 녹아도 그럭저럭 먹을 만 하다. 얼음을 염두에 두고 그렇게 만든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여간 뭔가를 얼음과 함께 마시는 걸 당연시한다. 하긴 그렇게 먹지 않으면 금방 미지근해지니까... 여하튼, 그래서 어디서든 쉽게 얼음을 구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어디에나 있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도 봉지 단위로 언더락용 얼음을 판다. 동네에 따라 물가가 다르지만 대충 우리 돈 300원 정도면 한 손으로 들기에 조금 무거울 정도의 얼음 한 봉지를 살 수 있다.


어디에나 얼음이 있으니 그녀와 나도-사실은 내가- 변태짓에 얼음을 많이 이용했다. 온도차를 이용한 괴롭힘은 SM에서는 흔한 플레이에 속한다. 섭을 찬 물에 담근다든지, 한겨울날 알몸으로 창가에 세워서 벌을 준다든지 말이다. 어쨌든 얼음은 그것보다 신사적이다. 특히 더워서 환장할 것 같은 태국에서는. 나는 종종 그녀를 눕혀 놓고 눈을 가리고는, 얼음으로 그녀의 신체 구석구석을 공략했다. 이를테면 배꼽에 놓는다든지, 클리토리스나 질 입구를 문지른다든지, 항문을 꾹 찌른다든지 말이다. 이거 간단하지만 의외로 재미있다. 당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생소한 차가움과 그것이 어디를 향해올지 모르는 긴장감 때문에 상대의 손 끝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 공략하는 사람의 즐거움은 얼음플레이 자체보다는 상대의 아련한 반응에 있다. 피부 표면에 미끄러지는 투명한 얼음과 살짜쿵 찌푸려진 연인의 미간, 에로틱하지 않은가? 여성이 남성을 공략한다면 남근 주변을 얼음과 손으로 애무하며 발기탱천을 유도할 수 있으리라.


물론 주의할 점도 있다. 한 부위에 얼음을 오래 놓는 것은 좋지 않다. 몇 초 단위로 옮겨주어야 괴롭지 않다. 동상의 징후, 이를테면 아프고 가려운 반점 따위가 생긴다면 어찌할 텐가? 고환을 얼음으로 장시간 공략한다면 아마 남자는 뻑적지근 아파서 죽을 지경이 될 것이다. 그리고 갓 꺼낸, 서리가 낀 상태의 땡땡 얼어붙은 얼음은 피부에 닿으면 들러붙을 수 있다. 그 부위가 여성의 클리토리스나 질 근처라고 생각해보라. 끔찍하지 않은가? 손으로 쥐고 살살 굴려서 매끈하게 만든 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얼음은 절대 여성의 음부에 들어가서는 안 된다. 질에 동상 걸리면 답 안 나온다. 마지막으로, 얼음의 각진 모서리나 깨진 단면, 녹아서 날카로워진 부분을 조심해야 한다. 민감한 부위-음부나 유두 따위-가 찔리거나 긁히면 전혀 에로틱하지 않다. 날카로워진 얼음은 버리고 딴 거 쓰시라. 얼음 그거 귀한 것도 아니지 않나.

보이지 않는 위험

보이지 않는 것은 두렵다. 적당한 두려움은 견딜만한 긴장감이 되고, 그것은 종종 성적인 긴장감으로 연결된다. 눈을 가리고 패팅과 섹스를 하는 것은 매우 자극적이다. 그리고 내가 알기로는 일반적으로도 흔한 방법이다. 눈이 가려진 상태에서는 자신에게 어떤 일이 생길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신체에 전해오는 자극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에 대한 통제권의 상당부분을 상대에게 넘겨주게 되기 때문에, 즉 수동적인 상태가 되기 때문에 자신에게 오는 성적 자극을 더 열망하게 된다. 그 왜, 남자들이 똑같이 남근을 쥐어도 자신의 손으로 쥐는 것과 여자친구가 쥐는 것이 영 다르지 않은가?

눈을 가리는 방법이야 뭐 흔히들 알고 있을 게다. 수건이나 모텔의 베개 커버를 착착 접어서 뒤로 묶으면 된다. 수면용 눈가리개를 사도 된다. 그냥 섹스를 할 때 티셔츠 따위를 얼굴에 덮어 놓을 수도 있다. 나는 눈가리개를 추천한다. 풀어질 염려도 없고 가볍고 편하기 때문이다. 연인의 눈을 가려놓고, 주춤거리는 그의 손을 잡고 방 안의 침대나 소파 등으로 인도해 보라. 자연히 당신을 의지하게 될 것이다. 소파에 앉혀 놓고 기습적인 키스를 한다던가, 예상치 못한 곳(이를테면 지금 애무하고 있는 곳과 거리가 먼 신체부위)을 갑자기 애무한다면 당신의 연인은 금방 흥분할 것이다. 당신이 그를 예고 없이 스윽, 눕힌다면 그는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기대감에 두근거릴 것이다. 서로 믿는 사이이고 합의가 된 상태라면, 신체와 상황에 대한 결정권을 잠시 그에게 빌려줄 수도 있잖은가?

참고로 나는 누워 있는 그녀의 얼굴에 내 티셔츠를 덮어놓았다가 땀내 난다고 욕 많이 먹었다. 세팅을 잘 하도록 하자.



보이지 않는 더 심한 위험

<알 수 없는 공포> 시리즈는 다양하게 연장될 수 있다. 나는 어디선가 비닐봉투를 이용한 플레이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 왠 비닐봉투인가 싶었는데 내용을 들어보니 다음과 같았다. 일단 섭을 발가벗겨서 검은 비닐봉투를 얼굴에 씌운다. 물론 단단히 씌우거나 밀봉해 숨을 쉬기 어렵게 하는 식으로 위험한 짓을 하는 게 아니고 단순히 그냥 덮어씌운다. 그렇게 해서 앞이 보이지 않아 허둥지둥대는 섭을 이끌고 욕실로 간다. 그곳에 세워둔 다음 샤워기를 트는 것이다. 그러면 샤워기에서 쏟아져나오는 물이 비닐봉지에 부딪히면서 두두두두두, 하는 엄청나게 큰 소리-비닐봉지가 씌워진 섭의 귀에는-가 앞을 보지 못해 두려워하는 섭을 덮치는 것이다.

와 괜찮다, 싶어서 바로 모방해 봤다.(상대는 문제의 <그녀>였다.) 효과는 엄청났다. 그녀가 그렇게 공포에 떠는 모습은 처음 봤다. 샤워기 물을 맞으며 창백하게 얼어붙어서는 바들바들 떨면서 나가게 해달라고 애원하는 모습을 감상하고 있자니 너무 즐거워서 변태로 태어나길 잘했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얼만큼 취향에 맞는지, 얼마나 효과적인지는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여하튼 보이지 않는-알 수 없는- 불안감을 조성해 성적 자극을 유발하는 방법은 수도 없이 많다. 눈과 귀를 봉인해 촉각만을 남겨놓는 것도 좋은 방법. 혹은 아주아주 소프트하게 빛이 전혀 들지 않는 공간에서, 극도의 어둠 속에서 서로의 몸을 더듬어가며 행위를 하는 것도 얼마나 에로틱하고 자극적인가.



보면 어쩔거야

<어쩐지 알 수 없는 두려움>에는 자신이 파악하지 못하는 타인의 시선도 존재한다. 누군가 날 보고 있다. 아주 부끄러운 모습을 말이다. 나는 부끄러워 죽겠는데, 그는 태연자약하게 그런 모습을 물끄러미 보는 것이다. SMer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은 자위다. 무슨 말인가 하면, 섭에게 자위를 하라고 명령한 후 돔은 그 모습을 관찰하는 것이다. 때로는 몇 명 이상의 돔들이, 마치 그곳이 공공장소이거나 섭의 자위가 공적인 구경거리라도 되는 듯 섭 한 명의 자위를 지켜보기도 한다. 이 때 섭은 보통 더 흥분하게 마련이다. 물론 돔들도 즐긴다. 손가락이나 자위기구에 의해 달아오르는 한 명의 성기가 전시되어 있고, 그것을 아무렇지 않다는 투로 구경하는 여럿. 이거이거... 자극적이지 않은가? 응?

물론 이런 플레이가 명백히 관음증과 노출증에 부합하는 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안다. SMer인 나는 애초에 변태이므로 이런 단어들이 나와 관련되는 것을 경계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관음과 노출에 대한 욕구가 조금, 혹은 어느 정도 있다고 해서 그 사람이 관음증, 혹은 노출증 환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관음을 소재로 한 포르노는 흔하다.(이화여대 학생들이 소변 보는 모습을 몰래 찍은 악성 몰카도 있다. 우리 이런 짓은 하지 말자.) 이를테면 AV 배우가 나와 혼자 자위하다가 끝나는 포르노 영상. 이것이 포르노가 될 수 있는 이유는 관음욕을 충족해주기 때문이다. 이런 장면으로 발기하는 남자가 얼마나 많은데, 그들이 다 관음증 환자란 말인가? 그리고 포르노 자체가 일종의 관음이기도 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러분이 그런 플레이를 하라는 것도 아니다. 얼마든지 소프트하게 변형시켜 할 수 있다. 이를테면 연인의 자위모습을 그저 혼자 보는 것. 그가 지켜본다는 생각에 당사자는 더 흥분할 것이고 상대는 자신이 지켜보고 있는 것 자체에 흥분할 것이다. 도저히 흥이 오르지 않고 불편하기만 하다면 <에이, 이건 별론데>하고 다른 영역을 개척하면 된다. 우리에게 주어진 선택은 사실 생각해보면 아주 많다. 더 소프트하게는, 자위 등의 행위를 일체 하지 않고 그저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음부를 물끄러미 관찰할 수도 있다. 이런 것에 필이 꽂혀버린 당신, 변태 아니니 걱정 마시라. 발기되거나 젖은 당신의 그곳이 <죽음에 이르는 병>의 징후는 아니다. 변태 아무나 되는 거 아니다. 아무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고 내가(그리고 나의 그, 혹은 그녀가) 느낀다는데, 누가 누구의 무엇을 좀 보면 어쩔텐가 말이다. 그리고 하나 더.

문제의 그 시선이 나를 보고 있지 않을 수도 있다면? 그것은 그 사람의 마음이며 나는 그가 나를 보고 있는지 아닌지 전혀 알 수 없다면 말이다. 이거 생각해보면 은근지 세지 않은가? 그러면 어떻게 이런 놀이를 즐길(?) 수 있을런가. 간단하다. 눈을 가리면 된다. 눈만큼 사람에게 일상적이고 편리한 기관은 없다. 다른 것도 아니고 당신의, 혹은 그의 <시선>을 이용한 플레이, 좋지 않은가.

이외에도 생활 속에 적용할 수 있는 소프트한 SM플레이의 다른 예를 다음 시간에 계속하기로 하자. 기대하시라.


성인전문 블로그 어덜토이 (www.adulto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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